무더운 여름, 부산 근교에서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기고 싶다면 워터파크만큼 좋은 선택지도 없다. 특히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 나들이라면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을 갖춘 워터파크를 찾게 된다. 오늘은 부산 근교에서 방문하기 좋은 클럽디 오아시스, 김해 롯데워터파크, 대명 블루원 워터파크를 추천하며, 각 시설의 장단점을 비교해 소개하고자 한다. 본문을 참고해 가족의 취향과 일정에 맞는 곳을 선택하길 바란다.
클럽디 오아시스 (부산 해운대)
클럽디 오아시스는 부산 해운대 엘시티에 자리한 도심형 워터파크이자 온천시설이다. 실내 어드벤처존과 야외 인피니티 풀, 유수풀, 슬라이드까지 준비돼 있어 유아부터 성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다. 특히 바다를 바라보며 즐기는 야외 인피니티 풀과 스파는 이곳만의 매력이다. 물놀이 후에는 캐빈 사우나, 찜질방, 노천탕 등에서 몸을 녹이며 휴식을 취할 수도 있어 ‘힐링’까지 한 번에 가능한 점이 큰 장점이다.
✅ 장점: 도심 속에서 온천과 물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고, 오션뷰 인피니티 풀과 스파가 있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랑한다. 계절에 상관없이 운영돼 사계절 방문하기 좋다.
❗ 단점: 입장료가 비교적 높고, 평일 중 화요일에는 운영 시간이 짧아 방문 전 운영 시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김해 롯데워터파크 (김해 장유)
김해 장유에 위치한 롯데워터파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로 유명하다. 축구장 17배 크기의 넓은 부지에 실내외 수영장과 자이언트 파도풀, 토네이도 슬라이드, 스윙 슬라이드 등 다양한 어트랙션이 준비돼 있다. 실내존과 야외존이 모두 있어 날씨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으며, 대형 슬라이드와 파도풀 덕분에 청소년과 어른에게도 인기가 높다. 가족뿐 아니라 친구들끼리도 방문하기 좋은 곳이다.
✅ 장점: 다양한 대형 어트랙션과 넓은 공간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고, 실내존 덕분에 계절과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다. 호텔 연계 패키지를 이용하면 더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 단점: 성수기에는 매우 혼잡하고, 일부 시설은 대기 시간이 길며, 부대시설(락커, 샤워장 등)이 혼잡할 수 있다.
대명 블루원 워터파크 (양산)
대명 블루원 워터파크는 부산과 가까운 양산에 위치한 리조트형 워터파크다. 비교적 최근에 조성된 시설이라 깔끔하고 쾌적하며, 키즈존부터 스릴 있는 슬라이드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만족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실내와 야외 풀 모두 운영되며, 숙박과 식사가 포함된 패키지를 이용하면 더욱 편리하다. 가족 단위의 휴양과 물놀이를 동시에 즐기기 적합한 곳이다.
✅ 장점: 리조트 연계가 가능해 숙박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쾌적한 시설과 자연 친화적인 분위기가 장점이다. 키즈존이 따로 마련돼 있어 어린아이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 단점: 부산 도심에서는 차량으로 1시간 정도 이동해야 하고, 입장료와 숙박비가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다.
비교 요약
워터파크 | 위치 | 특징 | 장점 | 단점 |
---|---|---|---|---|
클럽디 오아시스 | 부산 해운대 | 도심형 워터파크 + 온천 | 온천과 물놀이를 동시에, 바다뷰 인피니티 풀 | 비용 높음, 운영 시간 제한 |
김해 롯데워터파크 | 김해 장유 | 국내 최대 규모 | 다양한 어트랙션, 실내외존 모두 있음 | 혼잡, 부대시설 불편 |
대명 블루원 워터파크 | 양산 | 리조트형 워터파크 | 숙박과 물놀이를 함께, 키즈존 포함 | 도심에서 거리 멀고, 가격 부담 |
결론
지금까지 부산 근교의 대표적인 워터파크 세 곳을 살펴보았다. 도심 속에서 온천과 스파를 함께 즐기고 싶다면 클럽디 오아시스, 스릴 넘치는 어트랙션과 대규모 물놀이를 원한다면 김해 롯데워터파크, 숙박과 휴양을 겸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대명 블루원 워터파크가 적합하다. 여름철에는 혼잡할 수 있으니 운영 시간과 예약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준비물을 미리 챙겨가는 것이 좋다. 이번 여름에는 부산 근교 워터파크에서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보길 바란다.